화강암 바위와 돌담 사이를 지나 Famalicão da Serra를 떠나요. 풍경은 나무가 거의 없이 탁 트여 있어서 하늘은 넓고 그늘은 드물어요.
오늘 하루는 오르막 하나로 요약돼요. 한 번에 380미터가 넘게 올라가는 구간인데, 가파른 데다 길어서 자기 리듬을 잃기 쉬워요. 그 뒤로도 길은 계속 올라가요. Guarda로 향하는 마지막 몇 킬로미터는 1000미터가 넘는 고도까지 이어져요. Guarda는 포르투갈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도시예요. 오는 길에 날이 더웠더라도 바람과 서늘한 공기로 높이를 실감하게 될 거예요.
오르막은 자기 속도대로 천천히 오르세요. 그러면 Guarda에 도착해서도 테라스에 앉아 쉬고 싶은 마음이 남아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