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집들과 한적한 마을길을 지나 Redondela를 뒤로해요. 여기서부터는 Caminho Português Central 순례자들과 함께 걸어요. 같은 길, 같은 알베르게를 이용해요. 길이 한결 활기를 띠고, 어느새 여러 나라 말이 들려와요.
가벼운 구간이에요. 오르락내리락하지만 힘든 곳은 없어요. 걷는 시간이 6시간이 채 안 되니 도중에 커피 한잔할 여유도 충분해요. Pontevedra에서는 Variante Espiritual이 갈라져요. Armenteira와 Vilanova de Arousa를 거치는 길이에요. 그 길을 걷고 싶다면 여기서 빠지면 돼요. 하루가 지나도 마음에 남는 건 숲길, 작은 마을들, 그리고 Galicia의 짙은 초록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