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des를 떠날 때 마을은 아직 반쯤 잠들어 있어요. 첫 구간은 수월하지만 오래가지는 않아요. 곧 오르막이 시작돼요. 가파르게 400m 넘게 올라가고, 오늘 하루가 어떤 날인지 바로 느끼게 돼요.
긴 구간이라 산이 만만치 않아요. 오르막과 내리막이 번갈아 이어지고 풍경도 계속 바뀌어요. 하루 종일 걸으니 몸이 길에 적응할 시간은 충분해요. 중간에 여유 있게 쉬고, 배가 고프지 않아도 제때 챙겨 드세요. 도착지 Cabañes에는 공립 알베르게가 있어요. 아직 해가 남아 있을 때 도착하도록 해 보세요. 그러면 여유 있게 샤워하고 근육도 풀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