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저 걷기만 하면 되는 날이에요. Caldas de Reis를 떠나 숲길과 작은 마을을 지나는 조용한 길을 따라가요. 완만하게 오르락내리락하지만 가파른 곳은 어디에도 없어요. 다리도, 머리도 잠시 쉴 수 있어요.
Padrón은 큰 이야기를 품은 오래된 작은 도시예요. 전설에 따르면 사도 야고보의 유해를 실은 배가 이곳에 닿았다고 해요. 그러니 Santiago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으로 들어서는 셈이에요. 공립 알베르게가 있어요. 내일이 마지막 구간이니 테라스에서 여유를 즐겨 보세요. 걸음은 차분하게 이어가세요. 거의 다 왔어요.